MHFO 베타테스트 후기 잡담


캡콤의 대작 몬스터헌터 게임을 피시에 이식해놓은 것에다가 이미 일본에선 상용화에 성공해 엄청난 호황기를 누리고 있는 게임.

하지만... 솔직히 우리나라에서 이게 먹혀줄지 잘모르겠다.

일단 맘에안드는 단점이 눈에 보이는게.

1. 절대로 빗나가지 않는 물욕 시스템(물욕 시스템이란 자신이 원하는 아이템 재료가 안나오는 현상)
온라인게임의 성향이 아무리 그렇다곤하지만... 베타테스트 내내 거의 곳갱이를 달고 산것같다...
(얀쿡 토벌&도스팡고 토벌횟수만 둘이 합쳐서 약 60회가 넘을 정도...)

2. 전혀 배려심 없는 키조작.
 기존에 PSP로 몬스터헌터를 즐기던 유저로선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 많다.
PSP의 경우엔 납도와 발도상태를 구분하여 키가 동작하는데 비해 MHPO는 자비심 없다... 그냥 동시에 먹히는거다 =_=;
거기다.. 키보드와 패드의 복합키조합을 지원하지 않아 막 무기별 공격패턴마다 다른 버튼을 지정해야한다.
여기서 발생하는 문제가 사용되는 키의 수가 늘어난다는 문제점...
솔직히 개인적으로 납도와 발도상태를 구분해주기만해도 그렇게 많은 버튼이 필요하지도 않을텐데 라는 생각이 든다.

3. 초보자가 접하기엔 힘든 난이도.
 기존에 몬스터헌터를 하던 사람들이라면 키조작과 패드조작에 익숙해질때쯤이면 할만할테지만.
초보자가 처음에 몬스터헌터를 MHPO로 접한다면 참 당황스럽기 그지없을 것 같다.
우리나라 대부분 MMORPG의 특정상 별다른 조작이 필요없고 캐릭터 이동과 스킬 아이템 사용정도면 되지만
몬스터헌터는 수렵액션이라는 장르때문인지 난이도가 생각보다 높다.
아마 광고만 보고 낚여서 MHPO을 시작한 사람들은 대부분이 너무 어렵다라는 생각을 지우기 힘들것 같다.

하지만 그에 비해 온라인이라는 설정상 최적화가 잘되어 있는 것 같았고
그래픽이 굉장히 타 MH씨리즈에 비해 깔끔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MHPO에서 밀고 있는 수렵단 시스템을 아직 활용해보진 않았지만.
수렵단 시스템중 몇일간 접속을 안할시 수렵단장에서 잘린다거나 탈퇴되는 시스템은 약간 수정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된다.
일상에 바쁜사람들도 생각을 해줘야지 =_=.......

아무튼 MHPO 기대를 하기도 했었지만... 과연 우리나라에서 일본에서처럼 상용화가 성공적으로 진행될지에 대해선 의문이다.

by 레이야 | 2008/07/02 06:53 | Reiya's Life | 트랙백 | 덧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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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제피 at 2008/07/02 10:55
디아블로3만 기다리면 된다 이제.
Commented by 레이야 at 2008/07/02 16:39
~ -~ 디아3... 과연 두구두구두구~
Commented by 불련 at 2008/08/16 12:15
마카라이트도 안나온다는데 -_-....
무기를 대체 뭘로 만들라는거냐 크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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